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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지고 쉽게 부러지는 질환으로, 중년 이후 여성과 노년층에서 특히 많이 발생한다. 그 예방과 관리의 핵심은 단연 ‘칼슘 섭취’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우유나 치즈 외에도, 작은 생선의 뼈 속에 뼈 건강을 지켜주는 놀라운 칼슘 자원이 숨어 있다.


대표적인 식품이 멸치, 뱅어포, 정어리 통조림 등 ‘뼈째 먹는 생선류’다. 이들은 단백질과 오메가3 외에도, 골밀도를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칼슘과 함께 필요한 인, 마그네슘, 비타민 D 등의 흡수 보조 성분도 자연스럽게 함께 들어 있다는 점에서 영양 균형이 뛰어나다.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칼슘 보충제는 체내 흡수율이 20~30% 정도에 불과하지만, 생선 뼈에서 얻는 자연 칼슘은 단백질과 함께 섭취되기 때문에 흡수율이 더 높아지고, 위장 부담도 적다. 실제로 일본 등에서는 골다공증 예방 식단에 뼈째 먹는 생선을 정기적으로 포함시키는 건강 식생활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와 폐경 이후 여성에게는 칼슘 요구량이 높기 때문에 뼈째 생선을 자주 식탁에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소금에 절여져 있는 멸치나 말린 생선류는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어 과도한 섭취는 주의가 필요하다. 되도록 저염 제품을 고르거나 데쳐서 나트륨을 줄이는 방법이 권장된다.


전문가는 “칼슘을 따로 챙기기보다, 자연 식품 안에서 흡수율이 높은 방식으로 섭취하는 게 뼈 건강에 훨씬 효과적”이라며, “특히 식사 중 적절한 단백질과 칼슘을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가 생긴다”고 강조한다. 작고 단단한 생선뼈 하나가, 노년기 삶의 질을 바꾸는 열쇠가 될 수 있다. 오늘 식탁에 멸치 한 줌 올려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