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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탈모는 중년 남성만의 고민이 아니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다이어트 등 다양한 원인으로 젊은 층에서도 탈모와 모발 손실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영양 불균형, 특히 단백질 부족이 모발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모발의 주성분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이다. 체내에서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모발로 가는 영양 공급이 줄어들면서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쉽게 끊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로 인해 휴지기 탈모(정상적으로 빠지는 양보다 더 많은 양이 빠지는 상태)가 유발되며, 회복이 더뎌진다.


실제로 극단적인 다이어트나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단백질 섭취 부족으로 인한 탈모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어떤 단백질’을 섭취하느냐다.


전문가들이 가장 추천하는 식품은 계란, 콩, 두부, 생선, 닭가슴살, 저지방 우유, 견과류다. 이들은 흡수가 빠르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모발 생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계란은 비오틴과 아연도 함께 함유하고 있어 모근 강화에 효과적이며, 두부와 콩류는 식물성 단백질과 이소플라본이 함께 작용해 여성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견과류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오메가-3 지방산과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두피 건강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생선류는 단백질뿐 아니라 비타민 D와 철분까지 공급해 모발 성장 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해준다.


단백질 섭취는 하루 권장량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성인의 경우 체중 1kg당 0.8~1.2g의 단백질이 권장되며, 운동량이 많거나 탈모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이보다 조금 더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모발 관리는 샴푸 선택이나 외부 치료보다 식탁 위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튼튼한 모발은 단백질에서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