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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기상청이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하면서 본격적인 여름의 위협이 시작됐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지며, 실제 체감온도는 그보다 높아질 수 있다. 특히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는 햇볕과 열기가 집중되며 인체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도 극대화된다. 이 시기에 실외 활동을 지속할 경우 탈수, 열탈진, 열사병과 같은 온열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폭염 상황에서는 체온 조절 기능이 흔들리기 때문에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필수다. 땀을 많이 흘리면서 몸 안의 수분과 염분이 빠르게 소실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30분마다 물을 한 컵씩 마시는 것이 좋다. 단, 물만 마실 경우 저나트륨증이 올 수 있으므로 필요하다면 이온음료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커피, 에너지음료, 술처럼 이뇨 작용이 있는 음료는 오히려 탈수를 부를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실내에 있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할 경우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한 냉방병이나 자율신경계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따라 냉방 기기를 사용할 때는 실내외 온도 차이를 5도 내외로 유지하고, 하루 2~3회는 환기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실내에서 오래 있는 경우에도 꾸준한 수분 섭취와 가벼운 움직임이 필요하다.


올여름, 단순히 무더위를 넘어서 몸과 마음 모두를 지키는 생활수칙이 중요해졌다. 폭염은 그 자체로도 위험하지만, 대비하지 않으면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