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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폭염과 열대야에 지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날씨 속에서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고, 수분 손실도 빨라지면서 자칫하면 건강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생활 습관만 잘 지켜도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 섭취’다. 더위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함께 빠져나가 탈수와 어지럼증, 심한 경우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갈증을 느끼기 전에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고, 물만으로 부족할 경우에는 전해질이 포함된 이온음료나 미지근한 보리차, 수박, 오이 같은 수분 많은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사 습관도 여름철 건강의 중요한 요소다. 냉면, 빙수, 아이스크림 등 찬 음식은 입맛을 살리긴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위장 기능이 저하되고 소화불량이나 배탈을 유발할 수 있다. 가능한 따뜻한 국물이나 익힌 음식을 포함한 식사를 기본으로 하고, 생채소나 과일은 깨끗이 씻어 신선하게 섭취해야 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조리 후 음식은 빠르게 먹고, 보관은 냉장 온도 이하로 철저히 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모자나 양산, 선글라스 같은 ‘햇빛 차단 아이템’을 챙기고, 가급적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는 냉방기기를 너무 세게 트는 것보다 실외와의 온도 차이를 5도 이내로 유지해 냉방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더위로 밤잠을 설칠 경우 ‘낮잠’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지만, 30분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수면 전 스마트폰 사용은 줄이고, 따뜻한 샤워와 스트레칭으로 긴장을 푸는 것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운동은 무리하게 하지 말고, 아침이나 해가 진 후 가볍게 걷기나 실내 스트레칭 중심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땀을 흘린 후 수분과 함께 소량의 염분 섭취도 필요하다.


기온만 높은 것이 아니라, 습도까지 높아 체력이 쉽게 떨어지는 여름. 작은 습관의 변화만으로도 여름철 건강은 충분히 지킬 수 있다. 덥다고 아무 것도 안 하기보다, 몸에 귀 기울이며 ‘현명하게 쉬는 여름’이 필요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