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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재패니즈 워킹(Japanese walking)’으로 알려진 인터벌 워킹이 중·장년층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07년 일본 마요 클리닉 연구를 시작으로 과학적 효과가 입증되기 시작한 이 운동은 혈압, 당 조절, 심폐 기능, 근력 등 여러 건강 지표를 동시에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빠른 걸음과 느린 걸음을 3분씩 번갈아 반복하는 방식입니다. 즉, 빠르게 숨이 차는 속도로 3분간 걷다가, 다시 천천히 3분간 걸으며 회복하는 과정을 5세트, 총 30분 동안 진행합니다. 이 간단한 구성은 고강도 운동에 부담감을 느끼는 이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어 실천율이 높은 편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방식이 단순한 걷기보다 혈압 조절 효과가 크다는 점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재패니즈 워킹을 한 그룹은 기존 걷기보다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더 크게 낮아졌으며, 허벅지 근력과 최대산소섭취량(VO₂max)에서도 유의미한 개선이 관찰되었습니다


이 운동은 단순한 걷기보다 효과적이면서도 관절 부담이 적고 접근성이 쉬운 것이 장점입니다. 전문가들은 \"빠른 걸음과 회복 걸음을 반복하면 심혈관과 전신 근육이 강화되고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며, 특히 고혈압이나 당대사 이상이 있는 중장년층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합니다.


재패니즈 워킹은 운동 환경이 제한된 사람들도 쉽게 시도할 수 있습니다. 장비가 필요 없고 시간도 30분이면 충분해 일상 속 꾸준한 실천이 가능합니다. 물론, 만성질환이나 관절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 후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더불어 처음 시작할 때는 빠른 걸음 구간을 1분 내외로 줄여 부담을 줄인 후 점차 늘려가는 방식도 권장됩니다


30분 걷기보다 3+3 인터벌 워킹이 더 효과적이라면, 매일 빠르고 느린 걸음을 반복하는 재패니즈 워킹이 건강 수명 연장의 실질적인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삶의 활력을 높이고 싶다면, 오늘부터 ‘똑똑하게 걷기’를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