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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해외 연구진이 발표한 장기 추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 1회 이상 악몽을 꾸는 사람은 70세 이전 조기사망 위험이 최대 3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수면 중 반복되는 악몽은 단순한 심리 문제를 넘어, 신체 전반에 스트레스를 주며 코르티솔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장기적으로 높이고 세포 노화를 가속화시킨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악몽을 자주 꾸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수면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며, 불면증, 우울증, 불안장애 등 정신건강 문제도 동반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는 신경계와 면역계의 과부하를 초래하고, 생물학적 노화 속도에 영향을 미쳐 결국 수명 단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이 같은 연관성은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에게도 관찰되었습니다. 8~10세 어린이가 악몽을 자주 꾸는 경우, 생물학적 나이(텔로미어 길이 기준)가 실제 나이보다 더 빠르게 진행된다는 결과가 도출됐습니다. 이는 악몽이 단순한 꿈이 아니라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 지표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전문가들은 악몽이 반복되면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수면 환경을 개선하고 스트레스 관리, 수면 위생 점검, 불안 증상 조절 등 종합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필요시 인지행동치료(IRT)나 약물요법도 고려할 수 있으며, 평소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편안한 수면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