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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해마다 더 심해지는 여름, 폭염이 이제 ‘계절적 불편’이 아닌 심각한 건강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낮 기온이 33℃ 이상 오르는 날이 계속될 경우 온열질환, 탈수, 심정지까지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수적이다.


폭염은 단순히 더운 날씨가 아니다. 체온 조절이 어려울 정도로 고온이 지속되며 신체 기능에 부담을 주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로 인해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같은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노약자, 만성질환자, 어린이, 야외 노동자 등은 더 큰 위험에 노출된다.


이처럼 폭염은 전신 건강을 순식간에 무너뜨릴 수 있으므로, 생활 속 철저한 예방 수칙이 반드시 필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기온이 높은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외출이나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모자, 양산, 선글라스 등으로 직사광선을 막고, 통풍 잘 되는 밝은색 옷을 입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실내에 있을 때도 안심할 수 없다. 실내 온도는 2628℃로 유지하고, 습도는 4060% 수준으로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에어컨이 없는 공간이라면 선풍기와 물수건, 얼음팩 등을 활용해 체온을 떨어뜨리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장시간 실내에만 머물 경우에는 1~2시간 간격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


수분 섭취는 무엇보다 필수적이다. 땀이 나지 않아도 탈수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물을 자주, 천천히 마시는 습관이 필요하다. 단, 카페인 음료, 탄산, 술은 오히려 탈수를 유발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온음료나 수분 많은 과일(수박, 오이, 참외 등)을 활용해 전해질을 함께 보충하면 탈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폭염 속 운동이나 야외 노동은 특히 위험하다. 격렬한 활동은 가급적 피하고, 꼭 필요한 경우 15~20분 간격으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물을 섭취해야 한다. 열에 약한 반려동물이나 유아도 실내 온도 조절과 수분 공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부는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노인, 독거가구 등을 대상으로 무더위쉼터 안내, 냉방물품 지원, 긴급상황 대응 매뉴얼 등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지자체 안내에 따라 보호 체계를 활용하는 것도 안전을 지키는 방법이다.


전문가들은 “폭염은 단순히 더운 날이 아니라, 심혈관과 신경계에 부담을 주는 ‘재난 수준의 환경’”이라며, “무리하지 않고 물 마시기, 쉬기, 더위 피하기의 기본 원칙만 지켜도 온열질환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