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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간세포의 70~80%가 손상돼도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간은 인체 내에서 대사, 해독, 소화, 면역 등 수많은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잦은 음주, 기름진 음식, 약물 오·남용은 간에 직접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 최근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한 관심이 높아지며, 간 기능을 돕는 식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간 보호 식품으로는 밀크시슬(엉겅퀴)이 꼽힌다. 실리마린 성분이 간세포 재생을 돕고 해독 효소의 작용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염이나 지방간 등 만성 간 질환 환자들에게 보조적으로 사용되는 건강기능식품에도 빠지지 않고 포함돼 있다.


브로콜리 역시 간 건강에 유익하다. 브로콜리는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풍부해 해독 효소 생성을 유도하고, 간의 자연 해독 기능을 촉진시킨다. 항산화 작용도 뛰어나 간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올리브유와 아보카도에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간의 염증을 줄이고 지방간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체내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지 않도록 도와 간 기능을 보호한다. 단, 과도한 지방 섭취는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녹차에는 카테킨 성분이 풍부하다. 카테킨은 간 효소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간세포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항산화 효과도 탁월하다. 하루 1~2잔의 따뜻한 녹차 섭취가 간 건강에 이롭다.


마늘은 간의 해독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황화합물이 풍부한 식품이다. 동시에 면역력 강화와 항염증 작용까지 함께 기대할 수 있다. 단, 생마늘은 위장 자극이 있을 수 있으니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양파, 비트, 강황, 토마토 등도 간에 유익한 식품으로 분류된다. 이들 식품은 항산화 성분이나 간 내 지방 대사를 돕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간 건강에 시너지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