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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살을 뺐는데 왜 다시 쪘죠?”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 성공 후 겪는 가장 흔한 문제, 바로 요요현상이다. 요요현상이란 체중을 줄였다가 시간이 지나 다시 원래 체중 혹은 그 이상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말한다. 특히 단기간 체중 감량을 경험한 사람일수록 요요의 가능성이 높다.


가장 큰 원인은 우리 몸의 ‘항상성’ 때문이다. 갑작스럽고 빠른 체중 감소는 우리 몸에 위기 상황으로 인식돼,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저장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사 작용이 바뀐다. 이렇게 되면 같은 양을 먹어도 더 잘 찌는 체질이 되어버리는 셈이다.


또한 극단적인 식사 제한이나 특정 식품만 섭취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근육량 감소를 초래한다. 근육이 줄면 기초대사량도 함께 떨어지고, 일상 속 에너지 소비가 줄어들면서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더구나 제한된 식단은 오래 유지하기 어렵고, 해방감에 따라 폭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요요를 막기 위해서는 다이어트 초기부터 ‘감량 후 유지’까지 계획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하루 섭취 칼로리를 급격히 줄이기보다는, 생활습관 개선과 규칙적인 운동을 함께 병행해야 한다. 특히 근력운동은 근육 손실을 막아 기초대사량 유지에 도움이 된다.


심리적인 요인도 간과할 수 없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강박과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체중 감량 후 긴장감이 풀리며 식욕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감량 목표보다는 건강한 생활을 목표로 하는 장기적 관점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는 마라톤처럼 꾸준하게 접근해야 하며, 단기적 체중 변화보다 지속가능한 식습관과 운동이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요요현상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선 ‘빨리’보다는 ‘바르게’가 정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