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qPujqfsaPfFSzszqhAMWqKQ7rcVU-metaT3N0ZW9wb3Jvc2lzLTIuanBn-.jpg\"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특별한 증상 없이 조용히 진행되지만, 한 번 골절되면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는 질환이 있다. 바로 골다공증이다. 뼈의 강도가 약해져 쉽게 부러지는 이 질환은 특히 50대 이후 여성과 고령자에게서 흔히 발생하며, 최근에는 남성 환자 비율도 점차 늘고 있다.


골다공증은 단순히 ‘칼슘이 부족해서 생기는 병’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호르몬 변화, 유전, 운동 부족, 흡연, 과도한 음주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특히 폐경 후 여성은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뼈 손실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규칙적인 체중 부하 운동이다. 걷기, 계단 오르기, 가벼운 근력운동은 뼈를 자극해 골밀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무리한 운동보다는 일상에서 자주 움직이는 습관이 중요하며, 활동량이 적을수록 뼈는 더 빨리 약해진다.


영양 섭취 또한 필수다. 칼슘은 물론이고 비타민 D 섭취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하며, 햇볕을 통해 자연 합성이 가능하므로 하루 15~30분 정도 햇빛을 쬐는 것이 좋다. 우유, 멸치, 두부, 연어, 달걀 등 뼈 건강에 좋은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편, 골다공증은 초기에는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위험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골절 경험이 있거나, 폐경 후 여성, 고령자는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넘어지는 작은 사고 하나로 척추 또는 대퇴골이 골절될 수 있는 골다공증.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꾸준한 운동과 영양 관리, 정기 검진을 통해 ‘조용한 뼈 도둑’으로부터 미리 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