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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젊으니까 괜찮아\", \"오늘 하루쯤이야\"라고 말하며 술잔을 기울이는 청년들이 많다. 그러나 반복되는 과음은 실제로 세포의 노화를 촉진시키고, 신체 나이를 빠르게 끌어올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술을 마시면 체내에서는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 간이 풀가동된다.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는 독성물질로, 세포 손상을 유발하며 활성산소의 과다 생성을 촉진시킨다. 이 활성산소가 피부와 장기, 혈관을 공격하면서 피부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며 피부 노화가 가속화된다.


또한 알코올은 수면의 질을 낮추고 면역기능을 저하시킨다. 한창 활발히 회복되어야 할 밤 시간 동안 숙면이 방해되면, 신체는 피로를 해소하지 못하고 점차 기능 저하를 겪는다. 특히 과음은 뇌의 뉴런에도 손상을 주어 인지기능을 떨어뜨리고, 젊은 층에서도 기억력 저하나 집중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여기에 호르몬 균형에도 영향을 준다. 알코올은 성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치며, 남성의 경우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고 여성은 생리불순이나 피로감, 탈모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실제로 과음을 지속한 20~30대의 간 기능을 검사하면 50대 이상의 수치를 보이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노화는 단순히 외모의 문제가 아니다. 신체 내부 장기의 노화는 각종 만성질환의 발병을 앞당기고, 회복력을 떨어뜨리며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젊다는 이유로 무분별한 음주를 지속하는 것은 결국 자신의 건강과 미래를 스스로 갉아먹는 행동이 될 수 있다. 가벼운 음주도 주 2~3회를 넘기지 않고, 반드시 적정량을 지키는 절제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오늘만 괜찮다’는 생각보다는, ‘오늘부터 지켜야 한다’는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