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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커피는 하루를 시작하는 필수 음료로 사랑받지만, 늦은 밤에 마시는 커피는 단순히 잠을 방해하는 수준을 넘어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카페인 대사 속도가 느린 사람일수록 그 영향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가장 대표적인 문제는 수면장애다. 카페인은 뇌의 아데노신 수용체를 차단해 졸음을 억제한다. 밤에 커피를 마시면 깊은 수면 단계에 도달하기 어려워지고, 수면 시간이 줄어든다. 이는 피로 누적과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심혈관 건강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 카페인은 심박수를 높이고 혈압을 상승시키는데, 취침 전 섭취 시 이 효과가 밤새 지속될 수 있다. 특히 고혈압이나 부정맥이 있는 사람은 심장 두근거림과 불안감을 느낄 위험이 크다.


위장 질환 악화 가능성도 있다.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염, 역류성 식도염 환자의 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다. 공복 상태에서 커피를 마셨을 경우 그 자극은 더 커진다.


전문가들은 취침 6시간 전부터는 커피를 피하고, 카페인이 없는 디카페인 커피나 허브차로 대체할 것을 권한다. 카페인에 민감하다면 낮에도 섭취량을 줄이고, 수분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에너지를 보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