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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관절염은 노년층뿐 아니라 젊은 세대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만성 질환이다. 특히 무릎과 고관절에 많이 발생해 걷기조차 힘들어지며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단순히 걸음걸이를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관절염 통증을 줄이고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잘못된 걸음걸이는 관절에 불필요한 하중을 집중시킨다. 예를 들어 무릎 관절염 환자 중 상당수는 발끝이 바깥으로 향하거나, 체중이 특정 부위에만 실리면서 통증이 심화된다. 이때 보폭을 조금 줄이고, 발뒤꿈치부터 발끝까지 체중을 고르게 분산하는 방식으로 교정하면 관절 압력이 완화된다.


걸음걸이 교정은 물리치료나 보조기구 도움으로 가능하다. 발 교정 깔창, 지팡이, 무릎 보호대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근력 운동을 통해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면 걸음걸이가 안정돼 관절 보호 효과가 배가된다.


체중 감량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올바른 걸음걸이는 에너지 효율을 높여 운동 지속 시간을 늘리고,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체중이 줄면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도 자연스럽게 감소한다.


전문가들은 관절염 환자가 걷기를 피하기보다, 올바른 자세로 규칙적으로 걷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통증이 심할 때는 전문의 진료를 받아 맞춤형 보행 교정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작은 걸음걸이 교정이 관절염 통증 완화와 장기적 관절 건강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