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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목둘레는 단순히 체형을 가늠하는 지표처럼 보이지만, 최근 연구들은 목둘레 굵기가 심혈관질환과 사망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결과를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허리둘레만큼이나 목둘레가 중요한 건강 지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목둘레가 굵다는 것은 단순히 겉모습의 문제가 아니다. 목 주변 지방은 체내 내장지방과 연관이 깊다. 내장지방은 혈압 상승, 혈당 불안정, 콜레스테롤 이상을 일으켜 결국 대사증후군으로 이어진다. 이는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핵심 요인이다.


또한 목에 지방이 많이 쌓이면 기도 압박으로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한다. 수면무호흡증은 혈압과 심장 박동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고혈압과 부정맥 위험을 높이며, 장기적으로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을 크게 끌어올린다.


연구에 따르면 목둘레가 굵은 사람일수록 인슐린 저항성이 강하게 나타나 당뇨병 발병 위험도 증가한다. 이는 곧 심혈관질환의 위험因자로 작용해 사망률을 높이는 또 다른 연결고리가 된다.


전문가들은 목둘레가 남성 38cm, 여성 35cm 이상이면 위험 신호로 본다. 이 경우 체중 조절과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하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식습관 개선을 통해 내장지방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목둘레는 체중계 수치보다 더 직접적으로 대사 건강을 반영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겉으로는 건강해 보여도 목둘레가 굵다면 심혈관질환의 숨은 위험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