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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낮아지고 쉽게 부러지는 질환으로, 특히 폐경기 이후 여성이나 노년층에서 발병률이 높다. 무엇보다 무서운 점은 골다공증 자체보다, 그로 인한 낙상과 골절, 장기 입원, 치명적인 2차 합병증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꾸준한 식습관 관리로 뼈 손실을 예방하고 지연시킬 수 있다.


뼈 건강하면 흔히 떠오르는 영양소는 칼슘이다. 칼슘은 뼈의 주성분이지만 단독으로 흡수되기 어렵기 때문에, 같이 먹는 비타민D, 마그네슘, 비타민K2 등의 보조 영양소가 함께 필요하다. 대표적인 뼈 건강 음식으로는 멸치, 두부, 무청시래기, 들깻잎, 말린새우 등이 있다. 특히 멸치와 말린 새우는 칼슘 함량이 높고, 소화도 잘 되어 흡수율이 뛰어나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핵심 영양소다. 하지만 햇빛을 충분히 쬐지 않거나, 야외 활동이 적은 사람들은 음식으로 비타민D를 보충할 필요가 있다. 연어, 고등어, 달걀노른자, 버섯 등은 비타민D가 풍부해 칼슘이 뼈로 제대로 전달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최근에는 비타민K2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비타민K2는 칼슘이 혈관에 쌓이지 않도록 하고, 칼슘을 ‘뼈로’ 정확히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청국장, 낫토 같은 발효콩 식품에 풍부하며, 평소 장 건강과 뼈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반대로 짠 음식, 탄산음료, 고인스턴트 식품은 체내 칼슘 배출을 촉진하거나 뼈를 약하게 만드는 주범이 될 수 있다. 카페인과 나트륨이 과다하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게 되므로, 하루 1~2잔 이상의 커피 섭취는 조절하고, 짠 음식 대신 천연 재료를 활용한 저염식으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


하루 세 끼 속에 뼈를 지키는 음식이 있다면, 늦기 전에 뼈 건강을 시작하는 건 결코 어렵지 않다. 먹는 것으로 약해진 뼈를 되돌릴 수는 없지만, 더 빠른 손실을 막고 평생의 균형을 지키는 것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