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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연말연시 금연을 결심하는 흡연자들을 위해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알리는 3차 금연광고 ‘시작하자 금연PT’를 12월 2일부터 본격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반복되는 금연 결심이 혼자만의 의지에 그치지 않도록 전문적인 지원체계를 널리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진행된 금연광고는 상반기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다룬 ‘전담하지마’, 하반기 2차 캠페인 ‘이래도 전담하시겠습니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3차 광고는 흡연율이 높은 젊은 세대가 자연스럽게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접하도록 돕는 전략으로 기획됐다. 복지부는 금연 지원을 활용하면 혼자 금연하는 것보다 성공 가능성이 약 10배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를 근거로 국민적 관심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광고의 주요 콘셉트는 금연을 ‘퍼스널 트레이닝’에 비유한 점이다. 전문가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 듯한 구조를 통해 금연 과정이 덜 부담스럽고 더 실현 가능한 목표로 느껴지도록 했다. 메인 모델로는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참여해 ‘금연 트레이너’ 역할을 맡았다. 젊은층이 선호하는 익숙한 캐릭터를 활용해 행동 변화를 유도하겠다는 의도가 반영됐다.


광고는 TV뿐 아니라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OTT, SNS 등 젊은층이 많이 활용하는 디지털 매체를 중심으로 노출된다. 또한 편의점, KTX 역사, 엘리베이터 스크린, 서울역 대형 전광판 등 생활 접점 매체에도 집중 배치해 캠페인 메시지의 반복 노출을 극대화한다. 광고 송출 기간은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다.


광고와 함께 공개되는 디지털 필름은 캠페인의 세계관을 확장해 가상의 국가금연지원센터를 배경으로 제작됐다. 금연상담전화, 보건소 금연클리닉, 병의원 금연치료, 금연캠프 등 국가금연지원서비스의 핵심 내용을 한 편의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해 보다 몰입감 있게 전달한다. TV 광고에서 다 담기지 못한 상담사의 심리지원, 행동 변화 기술, 맞춤형 관리 과정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돼 실질적인 금연 도움을 제공한다.


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국장은 “금연은 더 이상 혼자서 견뎌야 하는 외로운 싸움이 아니다”라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금연PT를 통해 체계적인 목표 설정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젊은 세대가 금연지원서비스를 더 가깝게 느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 역시 “‘금연PT’라는 명칭을 통해 금연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말연시 새해 결심과 맞물려 금연 참여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복지부와 건강증진개발원은 이번 광고가 국가금연지원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특히 젊은층의 참여를 이끌어 금연 성공 사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