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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근육과 신경 기능을 조절하고 혈압 유지에 관여하는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미네랄이다. 최근 스트레스 증가와 수면 부족, 잦은 근육 경련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면서 마그네슘의 역할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피로감이 쉽게 누적되고, 눈 밑 떨림이나 근육 경련, 두통, 불면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충분히 쉬어도 개운하지 않거나 이유 없이 긴장과 불안을 느끼는 경우에도 마그네슘 결핍을 의심해볼 수 있다.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신경 전달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세로토닌과 도파민 합성 과정에 관여해 기분을 안정시키는 데 기여하며, 혈관을 확장해 혈압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생리 전 증후군으로 불편함을 겪는 경우에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혈관 건강과의 연관성도 주목된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마그네슘 섭취량이 낮은 사람은 충분히 섭취하는 사람보다 심장 질환 위험이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다만 과도한 섭취는 설사나 복부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어, 성인 기준 하루 350mg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상에서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으로는 과일이 있다. 말린 무화과는 한 컵 기준 100mg 안팎의 마그네슘과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해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패션후르츠는 마그네슘과 함께 비타민 A가 들어 있어 면역과 시력 유지에 기여한다. 아보카도는 건강한 지방과 마그네슘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과일로, 혈당 상승 속도를 완만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말린 살구는 달콤한 간식으로 즐기기 좋으며 마그네슘과 철분을 함께 제공한다. 바나나는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과일로, 마그네슘과 비타민 B6가 들어 있어 신경 기능과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준다. 블랙베리는 마그네슘 함량은 물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염증 완화와 세포 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과일 외에도 시금치, 견과류, 통곡물, 콩류,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에 마그네슘이 들어 있다. 특정 식품에 치우치기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