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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뱅크

내성발톱은 발톱의 가장자리가 피부를 파고들면서 염증이나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흔히 단순한 발톱 문제로 여겨지기 쉽지만 방치할 경우 만성적인 통증과 감염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여름철 샌들 착용이나 맨발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증상이 악화되거나 외부 자극에 노출되기 쉬워 적절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대부분의 내성발톱은 엄지발가락에서 발생하며, 압박을 받는 부위의 피부가 붓고 붉어지며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일시적인 불편감으로 시작되지만, 발톱이 계속해서 피부를 찌르면 상처가 생기고 그 부위로 세균이 침입해 염증이 발생한다. 감염이 심한 경우 고름이 차거나, 드물게는 피부 조직이 괴사하는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발생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잘못된 발톱 손질 습관이 대표적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발톱을 둥글게 자르거나 너무 짧게 깎는 실수를 범하는데, 이 경우 발톱 가장자리가 자라면서 주변 피부를 파고들 가능성이 커진다. 또한 꽉 끼는 신발 착용이나 반복적인 외부 압박, 발 모양의 변형 등도 내성발톱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유전적인 영향도 일부 있으며, 당뇨병이나 말초혈관질환 등으로 인해 상처 치유가 느린 경우에는 보다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다.

초기 단계에서는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 발톱 주변에 솜을 끼워 피부로 파고드는 발톱의 방향을 조절하거나, 교정기를 이용해 발톱의 성장을 유도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통증과 염증이 동반될 경우에는 항생제 연고나 약물을 병행한다. 하지만 증상이 심화되거나 반복되는 경우에는 외과적인 처치가 불가피할 수 있다. 부분 발톱 제거술이나, 재발을 막기 위한 영구 발톱 교정술 등이 시행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재발 방지와 올바른 생활습관이다. 발톱은 일자로 깎되 양끝을 남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발에 잘 맞는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땀이 많은 사람은 발을 자주 씻고 건조시켜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당뇨병 환자나 고령자처럼 감각이 둔한 경우에는 정기적인 발 관리와 검진이 필요하다. 내성발톱이 단순한 미용 문제나 일시적 통증으로 치부되어서는 안 되며,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