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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등산은 가장 보편적인 야외 활동이자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건강 습관 중 하나다. 그러나 매년 등산 중 발생하는 사고도 적지 않다. 실제로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실족, 골절, 탈진, 탈수 등 다양한 부상으로 구조 요청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중장년층에서 사고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산에서의 부상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된다. 평탄한 초입에서 무리하게 속도를 내거나, 경사진 곳에서 발을 헛디디는 일이 대표적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등산 전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


먼저 출발 전 충분한 스트레칭은 필수다. 고관절, 무릎, 발목을 중심으로 가볍게 풀어주면 갑작스런 근육 경직이나 인대 부상을 막을 수 있다. 특히 등산 초보자일수록 준비운동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오르막보다 내리막에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이 크기 때문에, 하산 전에도 스트레칭을 한 번 더 해주는 것이 좋다.


장비 점검도 안전을 좌우한다. 자신의 발에 맞는 등산화는 기본이며, 발목 보호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험한 지형에서도 발을 단단히 잡아준다. 스틱은 무릎의 부담을 줄이고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을 주며, 특히 내리막길에서 효과적이다.


또한 충분한 수분과 간식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탈수는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에너지 고갈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소량씩 자주 마시는 물과, 빠르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간단한 당류 간식이 도움이 된다.


하산 시에는 오히려 사고 위험이 커진다. 하산은 대부분의 체력이 소진된 시점에 진행되며, 방심하기 쉬운 시간이기도 하다. 무릎을 굽혀 중심을 낮추고, 스틱이나 손을 활용해 체중을 분산시키면 무릎 보호에 효과적이다.


또한 날씨 변화도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갑작스런 폭우, 겨울에는 결빙 구간 등 기후에 따른 지형 변화가 생기기 쉽다. 사전 기상 확인과 함께 비상 상황에 대비한 조난 장비, 랜턴, 호루라기 등을 휴대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등산은 운동이자 야외에서 즐기는 힐링 활동이지만, 한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전 준비와 기본 수칙만 잘 지켜도 대부분의 부상은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