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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A군 연쇄구균 감염 환자가 증가하면서 보건당국이 주의보를 발령했다. A군 연쇄구균은 감염력이 강한 세균으로,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유사해 초기 대응이 늦어질 수 있으나 치료 시기를 놓치면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 균은 주로 타인의 기침, 재채기,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대표적인 증상은 고열, 심한 인후통, 두통, 복통, 입안의 붉은 반점과 백태, 딸기 모양 혀 등이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갑자기 목이 아프고 열이 38도 이상 지속되면 감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A군 연쇄구균 감염은 적절한 항생제 치료로 빠르게 회복될 수 있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급성 류마티스열, 신장염, 성홍열 등 심각한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류마티스열은 심장 판막에 염증을 일으켜 영구적인 손상을 남길 수 있으며, 소아 환자에서 빈번히 발생한다.


또한 최근에는 드물게나마 패혈증성 쇼크나 괴사성 근막염(일명 ‘육식성 세균 감염’)으로 진행되는 사례도 보고돼, 어린아이뿐 아니라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A군 연쇄구균 감염은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항생제를 처방받았다면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처방 받은 기간 동안 꾸준히 복용해야 완전한 치료가 가능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감염자와의 접촉 피하기 등이 중요하며, 증상이 있을 경우 무리한 등교나 출근을 삼가고 즉시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