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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여름철이 되면 통풍을 위해 샌들이나 슬리퍼를 자주 신게 된다. 하지만 맨발로 다니다 보면 자극과 마찰이 늘어나 발바닥, 발가락 사이에 ‘딱딱한 티눈’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 티눈은 작고 단단해 보이지만, 걷거나 압박이 가해질 때 찌릿한 통증을 유발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고질병 중 하나다.


티눈은 피부가 지속적인 압력과 마찰을 받을 때 해당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각질층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며 생긴다. 특히 좁은 신발, 굽 높은 샌들, 맨발 걷기 등이 발에 반복적인 자극을 주어 여름철에 더 자주 발생한다. 땀이 많아지고 발에 열이 쌓이기 쉬운 계절인 만큼,위생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티눈과 함께 무좀이나 피부염까지 겹쳐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티눈과 굳은살은 비슷해 보이지만 구분이 중요하다. 굳은살은 넓고 평평한 각질층이지만 티눈은 그 중심에 ‘핵’처럼 박힌 부분이 있어 이 부분이 신경을 자극하며 통증을 유발한다. 제거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피부 깊숙이 뿌리를 내려 보행 자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여름철 티눈 관리를 위해서는 먼저 압박과 마찰을 최소화하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이즈가 넉넉하고 부드러운 소재의 신발을 착용하고, 맨발로 오래 걷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발에 땀이 많다면 통기성이 좋은 양말을 착용하거나, 신발 내부를 자주 건조시켜주는 것이 좋다.


이미 생긴 티눈은 각질 제거용 패치나 연화제를 활용해 부드럽게 관리할 수 있다. 단, 날카로운 도구로 억지로 긁거나 파내는 행위는 상처와 감염의 위험을 높이므로 절대 피해야 한다. 통증이 심하거나 반복적으로 생기는 경우 피부과에서 전문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무심코 넘긴 티눈이 여름 내내 당신의 발 건강을 방해하는 고질병으로 자리 잡지 않도록, 지금부터라도 신발과 위생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