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오랜 시간 앉아 일하거나 무리한 자세를 반복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허리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일시적인 근육통이라 여기고 넘기는 사이 통증이 반복되거나 만성화되면 일상생활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단순한 스트레칭이나 약물 복용만으로는 개선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


삼성바른의원 최대진 원장은 “허리통증은 증상만으로 판단하기 어렵고, 구조적 문제와 기능적 이상이 겹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디스크만 보는 접근이 아니라, 후관절, 근막, 인대, 골반 정렬까지 함께 봐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오랫동안 증상이 지속되었거나 좌우 한쪽만 아프고 당기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 요통이 아닌 다른 원인이 숨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허리통증의 원인은 크게 디스크 탈출, 척추관 협착, 후관절 증후군, 근막통증증후군, 인대 약화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에서도 영상검사상 이상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더라도, 환자가 지속적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는 기능적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최대진 원장은 “MRI상 이상이 없다고 해서 문제 없는 건 아닙니다. 자세 불균형이나 신경 주행 경로의 긴장, 근막의 유착 같은 미세한 구조적 불균형이 실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바른의원에서는 다양한 진단 방식을 병행한다. 기본적인 문진과 촉진 외에도 근육의 긴장도, 관절 움직임, 신경학적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초음파 검사와 체형분석까지 활용한다. 최대진 원장은 “환자의 직업, 습관, 운동 패턴을 함께 고려해야만 정확한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치료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치료는 증상과 원인에 따라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프롤로테라피(증식치료), 고주파 시술 등 비수술적 재생치료가 병행되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통증유발점 주사나 신경차단술 등이 시행되기도 한다. 최대진 원장은 “무조건 강한 약이나 시술을 하기보다는, 약해진 조직을 강화하고 균형을 회복시키는 것이 장기적으로 재발을 막는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는 운동 부족, 체중 증가, 자세 불균형 등으로 인해 허리통증의 연령대가 낮아지는 경향도 뚜렷하다. 최대진 원장은 “허리통증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긴다기보다는 오랜 생활습관의 결과입니다. 앉은 자세, 스마트폰 보는 습관, 체형의 미세한 틀어짐이 누적돼 통증으로 이어지는 만큼, 생활 개선과 함께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허리통증을 참는 건 해결이 아니라 악화의 시작입니다. 가벼운 통증이라도 원인을 정확히 알고,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건강한 허리를 지키는 첫 걸음입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