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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무더운 여름철에는 유난히 요로결석 환자가 늘어납니다. 땀으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체내 수분 농도가 낮아지고, 이로 인해 소변이 농축되며 결석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입니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등 요로계에 결석이 형성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작게는 무증상일 수 있으나 심한 경우 옆구리나 복부의 극심한 통증, 구토, 혈뇨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여름철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충분한 수분 섭취’입니다. 하루 최소 2~2.5리터 이상의 물을 꾸준히 마셔 소변을 묽게 유지해야 결석 형성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실외 활동이 많아 땀을 많이 흘리는 날에는 그만큼 수분을 더 보충해야 합니다. 단순히 갈증을 느낄 때만 마시는 것이 아니라, 규칙적으로 수분을 보충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또한 염분이 높은 음식이나 육류, 단백질의 과도한 섭취는 체내 칼슘과 요산 수치를 증가시켜 결석을 촉진합니다. 짠 음식과 고기를 줄이고, 수박, 오렌지, 레몬처럼 구연산이 풍부한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구연산은 소변에서 결석 성분이 뭉치는 것을 방지하고 결정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외에도 지나치게 단 음료나 가공음료 대신 물이나 과일즙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요로결석은 한 번 경험하면 재발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생활습관 전반에 걸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기존에 요로결석을 앓은 적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물 섭취와 식단을 점검하고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시원한 물 한 잔이 결석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가볍게 넘기기 쉬운 통증이라도 반복되거나 강도가 심할 경우 전문 진료를 받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