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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여름이 되면 땀이 지나치게 많아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단순히 더위 때문만이 아니라, ‘다한증’이라는 질환일 수 있습니다. 다한증은 체온 조절에 필요 이상의 땀을 흘리는 증상으로, 특히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얼굴 등에 국한되기도 하고 전신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은 물론, 대인관계나 정서적인 위축까지 초래할 수 있어 방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철 다한증 관리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건 생활습관입니다. 하루 동안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탈수를 방지하고, 통기성 좋은 면이나 린넨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 직접 닿는 부분에는 땀 흡수를 도와주는 파우더를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외출 전에는 얼음물로 피부를 진정시키거나 미니 선풍기, 쿨패치 등을 활용해 체온을 조절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더 강력한 방법으로는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강력 데오드란트나 항땀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알루미늄 클로라이드’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땀샘을 일시적으로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 밤에 바르면 효과가 더 높습니다. 이외에도 병원에서는 ‘이온영동치료’나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주사’, ‘경구용 항콜린제’ 등을 통해 땀 분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온영동은 전류를 활용해 손발의 땀샘을 일시적으로 억제하며, 보톡스 주사는 3~6개월 정도 땀 분비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효과는 좋지만 구강건조나 변비 같은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어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인 교감신경차단술이나 레이저 치료, 미라드라이 같은 시술도 고려해볼 수 있지만, 부작용이나 보상성 다한증 가능성을 충분히 숙지한 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한증은 결코 사소한 증상이 아닙니다.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생활습관 개선과 의료적 접근을 병행해 여름철 불편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한 걸음씩 실천하면서 땀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여름을 보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