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beStock_362836886-scaled.jpeg\"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영유아 사이에서 흔히 발생하는 수족구병은 단순히 작은 물집으로 여기기 쉽지만, 입 안의 통증과 발열, 식사 거부까지 이어지며 탈수와 휴식 부족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발열과 같이 시작된 경미한 감기 증세는 입 안과 손·발·엉덩이 등에 붉은 물집과 궤양이 나타나면서 질환이 분명해집니다.


수족구병의 원인 바이러스는 주로 콕사키바이러스와 엔테로바이러스 계열로, 항생제로 치료되지 않으며 여름과 가을철에 유행합니다. 전파 경로는 침, 콧물, 가래, 소변, 물집액 등을 통해 일어나며, 특히 기저귀 교체나 장난감 공유 중 감염률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수족구병은 발병 후 7~10일 내 자연 치유되지만, 아이가 구토·설사·고열 또는 무기력·단단한 경련 증상을 보인다면 응급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뇌수막염·심장 손상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도 있어 면밀한 상태 확인이 중요합니다. 


보호자가 알아야 할 수족구병 관리법에는 수분 섭취를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물, 아이스팝, 스무디, 묽은 유제품 등을 자주 제공하며 탈수를 예방해야 합니다. 통증 완화를 위한 해열 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는 식사 거부나 불편해 하는 아이에게 도움이 됩니다. 부드러운 음식 섭취가 중요합니다. 요구르트, 파스타, 푸딩처럼 부드러운 식사는 입 안 통증 완화에 좋고,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수족구병은 여름·가을철 영유아에게 자주 발생하지만, 적절한 수분 공급과 통증 관리, 위생 수칙만 지켜도 대부분 무사히 회복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일상적인 예방 수칙만으로 우리 아이의 여름을 건강하게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