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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은 전 연령층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그 원인은 단순하지 않다. 일시적인 근육 피로부터 척추질환, 신경계 문제까지 다양한 원인이 얽혀 있어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삼성바른의원 최대진 원장은 허리통증을 단순히 ‘쉬면 낫는’ 문제로 넘기기보다는, 통증의 양상과 지속 기간,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허리통증은 발생 시점부터 급성, 아급성, 만성으로 나뉘며, 특히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통증으로 넘어가면 단순 물리치료나 약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실제로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반복적인 허리 사용이 많은 육체노동자, 고령층에서는 통증이 만성화되어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신경차단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 주위에 소량의 약물을 주입해 염증과 신경 과민 반응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최대진 원장은 “신경차단술은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주사치료로, 영상장비를 통해 정확한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기 때문에 효과가 빠르고 회복도 빠르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령 환자나 기존에 수술 경험이 있는 환자에게도 부담 없이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다만, 모든 허리통증에 주사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최 원장은 통증의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서는 정밀 진단이 선행돼야 하며, 염좌·근육통 등 단순 통증의 경우는 운동요법이나 물리치료, 자세교정 등으로도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무엇보다 허리통증을 방치하거나 스스로 진단해 임의로 진통제를 복용하는 행위는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통증이라면 이른 시일 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 원장은 “많은 환자들이 처음엔 단순 피로로 여기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일상에 큰 불편을 주고 결국 치료시기를 놓쳐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며 “초기 대응이 곧 치료 기간과 예후를 결정짓는다”고 강조했다.


허리통증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반복되는 통증이 있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건강한 허리 관리를 위한 첫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