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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한 뒤, 뒷목이 저리고 당기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은 단순한 근육 피로로 여기고 넘기지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뒷목 저림은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뒷목의 당김은 단순한 근육 긴장 외에도 고혈압, 경추디스크, 또는 신경성 질환과 연결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압이 갑자기 상승할 때 뒷머리 부근이 묵직하고 당기는 느낌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혈압 체크가 꼭 필요하다. 평소보다 뒷목 통증이 심해지고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함께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안전하다.


경추의 구조적인 문제도 빼놓을 수 없다. 경추 5~7번 사이에서 문제가 생기면 뒷목부터 어깨, 팔까지 찌릿한 통증과 저림이 나타나며, 목을 움직이기 어려운 증상도 함께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컴퓨터 앞에서 장시간 같은 자세로 일하거나, 고개를 숙이고 있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에게 흔하게 발생한다.


스트레스나 긴장성 두통도 뒷목을 자주 당기게 만든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목 주변 근육이 경직되고, 근막이 뭉치면서 통증을 유발한다. 이럴 경우에는 찜질이나 가벼운 스트레칭, 심호흡, 명상 등의 긴장 완화 요법이 도움이 된다.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으로는 바른 자세 유지, 목 스트레칭, 목 받침이 있는 의자 사용, 틈틈이 걷기 등이 있다. 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온찜질도 혈액순환을 도와 증상 완화에 좋다. 단, 증상이 계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단순 피로로 넘기지 말고 정형외과, 신경외과 또는 신경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지속적인 뒷목 당김과 저림은 단순히 불편한 증상 그 이상의 문제일 수 있다. 원인을 모르고 방치할 경우 만성 통증이나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대응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