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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위식도역류질환은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거꾸로 올라와 점막을 자극하고 손상시키는 질환이다. 속쓰림, 가슴 통증, 목 이물감, 잦은 트림 등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나타난다. 단순 불편감으로 그칠 수 있지만, 장기간 방치하면 식도염, 궤양, 협착, 식도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하부식도괄약근 기능 저하다. 이 근육은 위와 식도 사이를 닫아 위산 역류를 막는데, 비만, 과식, 음주, 흡연, 고지방 음식 섭취 등으로 기능이 약해지면 역류가 쉽게 발생한다. 임신이나 특정 약물 복용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위산이 반복적으로 식도 점막을 자극하면 염증 반응이 지속되고, 심한 경우 식도 조직이 변형된다. ‘바렛 식도’로 불리는 이 상태는 식도암의 전단계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증상이 지속되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는 주로 약물과 생활습관 개선이 병행된다.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양성자펌프억제제(PPI)나 위장관 운동 촉진제가 사용되며, 식사 후 최소 2~3시간은 눕지 않는 것이 좋다. 기름진 음식, 카페인, 탄산음료, 초콜릿 등 역류를 유발하는 음식은 줄이는 것이 권장된다.


전문가들은 증상이 가벼워도 간헐적으로 반복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으라고 조언한다. 조기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합병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