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98664.jpeg\"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유행성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안질환으로, 여름철 특히 기승을 부린다. 폭염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수영장이나 공공시설 이용이 늘면서 바이러스 전파가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주요 증상은 눈의 충혈, 심한 가려움, 눈곱 증가, 눈물 과다 분비다. 심하면 눈이 부어 오르거나 통증, 시야 흐림이 동반된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감염자와의 접촉이나 수건, 베개, 화장품 등을 함께 사용하면 쉽게 옮는다.


아데노바이러스는 눈뿐 아니라 상기도에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인후통이나 발열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감염 후 5~7일간은 바이러스 전파력이 특히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치료는 주로 대증요법이 사용된다. 인공눈물로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필요 시 항염증 점안제를 사용해 불편감을 완화한다. 하지만 바이러스 자체를 없애는 특효약은 없어, 충분한 휴식과 위생 관리가 회복에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눈을 비비지 않는 습관이 필요하다. 수영장 이용 시 고글을 착용하고, 개인 수건과 침구를 사용해야 한다. 감염이 의심되면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대인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유행성결막염이 가벼운 질환처럼 보여도 드물게 각막염이나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