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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발병한다. 피부에 물집과 발진이 나타나고, 심한 통증이 동반되지만 그 위험성은 피부 증상에만 그치지 않는다.


바이러스는 신경절에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동을 재개한다. 이때 피부 발진과 함께 신경이 손상돼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치료 후에도 ‘신경통’이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 이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하며,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준다.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환자나 노년층에서는 합병증 위험이 더 높다. 안면부에 발생하면 시력 저하나 실명, 청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며, 드물게 뇌수막염이나 뇌염 같은 중추신경계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대상포진은 전염 가능성이 있다. 수두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과 접촉하면 수두를 일으킬 수 있어, 환자는 발진 부위를 가리고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전문가들은 발진이 나타난 지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이 회복과 합병증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예방을 위해 50세 이상 성인과 면역저하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