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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당뇨병은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장기와 혈관을 손상시키는 만성질환이다. 특히 50세 이전에 진단을 받으면 합병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혈당 이상 상태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젊은 나이에 발병한 당뇨병은 심혈관질환, 신부전, 망막병증 같은 합병증이 더 빠르고 심각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40대에 당뇨를 진단받은 환자는 60대 이후 발병한 환자보다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보고가 있다.


또한 조기 발병 당뇨는 인슐린 저항성이 심해지고, 혈당 관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생활·직업 활동이 활발한 시기라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이 겹쳐 혈당 조절을 방해하는 경우가 흔하다.


신장 질환 위험도 크다.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사구체가 손상돼 단백뇨가 발생하고, 이는 만성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시력 저하나 실명을 유발하는 당뇨망막병증도 발병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50세 이전에 당뇨 진단을 받았다면 초기에 철저한 혈당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체중 감량,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약물 치료를 꾸준히 병행하면 합병증 발생을 늦출 수 있다. 무엇보다 조기 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이 장기 건강을 지키는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