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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복부 팽만은 과식이나 가스 생성으로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지만, 며칠 이상 지속된다면 장폐색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장폐색은 소장이나 대장의 내용물이 정상적으로 이동하지 못하는 상태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주요 원인으로는 장 유착, 종양, 염증성 장질환, 탈장 등이 있다. 이로 인해 장의 일부가 막히면 소화물이 정체돼 가스와 액체가 쌓이면서 복부가 점점 부풀어 오른다. 심한 경우 날카로운 복통과 구토, 변·가스 배출 중단이 동반된다.


장폐색이 장시간 지속되면 장으로 가는 혈류가 차단돼 장 괴사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복막염, 패혈증으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이 된다.


진단은 복부 X선이나 CT 촬영으로 가능하며, 원인과 상태에 따라 금식·정맥 영양 공급·위장관 감압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장이 완전히 막힌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복부 팽만이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구토·변비가 동반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수술 병력이 있는 환자는 장 유착 가능성이 높아, 증상을 가볍게 넘기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