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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통풍은 흔히 중장년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꾸준히 늘고 있다. 과거 ‘풍요병’으로 불리던 통풍이 이제는 잘못된 생활습관 탓에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 된 것이다.


통풍은 혈액 내 요산이 과도하게 쌓이면서 관절에 결정 형태로 침착돼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병이다. 특히 엄지발가락 관절에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극심한 통증이 대표적이다.


젊은 층에서 증가하는 이유는 식습관과 밀접하다. 육류, 해산물, 가공식품, 음주로 인한 과도한 퓨린 섭취가 요산 수치를 높인다. 여기에 야근과 스트레스, 운동 부족으로 체중이 증가하면 발병 위험은 배가된다.


통풍은 한 번 발병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고,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화된다. 이 경우 관절이 변형되고, 신장에 요산 결정이 쌓여 신장결석이나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통풍이 더 이상 중년 남성만의 질환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젊은 나이에도 잦은 음주, 고단백 식사, 비만이 겹치면 언제든 발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수분 섭취를 늘리고, 육류와 술을 절제하며, 채소와 저지방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관리 역시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