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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방광염은 여성에게 매우 흔한 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증상이 가볍다고 치료를 미루면 반복적인 재발과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성에게 방광염이 흔한 이유는 해부학적 구조 때문이다. 여성은 요도가 짧고 항문과 가까워 세균이 방광으로 쉽게 침투한다. 이 때문에 성생활 후나 위생 관리가 미흡할 때 세균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방광염의 대표적 증상은 배뇨 시 통증, 잦은 소변, 하복부 불편감이다. 하지만 치료 없이 방치하면 세균이 신장까지 번져 신우신염을 일으킬 수 있다. 신우신염은 고열, 옆구리 통증, 전신 피로를 동반하며 심하면 패혈증으로 진행돼 생명을 위협한다.


또한 방광염은 재발률이 높아 만성화될 수 있다. 일부 여성은 1년에 3회 이상 반복되는 만성 방광염을 겪는데, 이는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항생제 내성 문제까지 유발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배뇨 습관이 중요하다. 소변을 오래 참지 않고, 배뇨 후에는 앞에서 뒤로 닦는 올바른 위생 습관을 지켜야 한다. 성관계 후 배뇨도 예방 효과가 있다.


전문가들은 증상이 나타나면 스스로 회복되기를 기다리지 말고, 신속히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