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jpg\"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하루 종일 서 있거나 오래 앉아 있는 생활이 반복되면 다리가 쉽게 붓고 피로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증상을 단순한 피로로 생각하기 쉽지만, 다리 혈관이 도드라져 보이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하지정맥류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내 판막 기능이 약해지면서 혈액이 아래로 고이게 되는 질환이다. 정상적으로는 혈액이 심장 방향으로 올라가야 하지만, 판막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역류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겉으로 튀어나와 보이게 된다.


대한혈관외과학회에 따르면 하지정맥류는 오래 서 있는 직업이나 활동량이 적은 생활 습관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면 다리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초기에는 다리 무거움이나 피로감, 부종 정도로 나타나지만 진행되면 통증이나 피부 변화가 동반될 수 있다. 일부에서는 야간에 다리가 당기는 느낌이 나타나기도 한다.


생활 관리에서는 다리 혈액 순환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기보다 중간중간 다리를 움직여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휴식하는 것도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다리 부종과 혈관 변화가 반복된다면 단순 피로로만 넘기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