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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자궁내막암은 자궁 내막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특히 폐경 이후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여성암 중에서도 유방암과 함께 빈도가 높은 암으로, 주로 50대 이후에 발병 위험이 커진다.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와 비만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정기 검진과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이상 출혈이 주요 증상이므로 초기 징후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자궁내막암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은 호르몬 불균형이다. 폐경 후 여성은 에스트로겐 수치는 감소하지만, 프로게스테론 수치도 함께 떨어지며 호르몬 불균형이 발생한다. 특히 비만은 지방 조직에서 에스트로겐이 지속적으로 분비되어 에스트로겐 과다 상태를 초래한다. 이로 인해 자궁내막이 과도하게 증식하여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진다. 호르몬 대체 요법(HRT)도 자궁내막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에스트로겐 단독 요법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도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며,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은 경우에도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


자궁내막암의 대표 증상은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이다. 폐경 이후에는 질 출혈이 전혀 없어야 하지만, 갑자기 출혈이 발생하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골반 통증, 질 분비물 증가, 체중 감소도 암의 진행과 관련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빈혈 증상이 동반되면 만성 출혈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진단은 자궁내막 생검으로 이루어지며, 필요시 초음파 검사와 자궁내막 두께 측정을 병행한다. 특히 경질 초음파(Transvaginal Ultrasound)로 자궁내막의 비대 여부를 확인하여 암 발생 가능성을 평가한다.


자궁내막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용이하지만, 진행되면 전이 위험이 커져 생존율이 낮아진다. 폐경 이후에는 1년에 한 번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비정상적인 출혈이나 복부 불편감이 있다면 즉시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호르몬 대체 요법(HRT)을 받고 있다면 주기적으로 자궁내막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비만은 자궁내막암 위험을 크게 높인다. 체지방이 증가할수록 에스트로겐 농도가 상승하여 암 발생 가능성이 커지므로 적절한 체중 유지가 필수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지방을 줄이고, 근력을 강화하여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지속하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식단 관리도 필수다. 지방이 많은 음식과 당류 섭취를 줄이고, 통곡물,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중심으로 한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 자궁내막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높지만, 진행될수록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진다. 특히 폐경 후 여성은 호르몬 변화와 생활 습관 문제로 발병 위험이 커지므로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정기 검진과 체중 관리로 자궁내막암 위험을 줄이고,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를 받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