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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피지낭종은 피부 아래 피지선이 막혀 발생하는 양성 종양입니다. 주로 얼굴, 목, 등, 겨드랑이 등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에 잘 생기며,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통증이 없지만 염증이 발생하면 붉게 부어오르고 통증을 동반합니다. 보통 무리해서 짜거나 방치할 경우 세균 감염으로 고름이 차면서 심각한 염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피지낭종은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피지가 배출되지 못하고 피부 아래 축적되면서 생깁니다. 피지선이 막히면 피지가 고여 주머니 형태로 부풀어 오르며, 만졌을 때 물렁하거나 단단한 혹처럼 느껴집니다. 크기는 수밀리미터에서 몇 센티미터까지 다양하며, 안에 들어 있는 피지는 하얀색이나 노란색으로 고약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지낭종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모낭이 막히거나 피지선의 과도한 활성입니다. 특히 지성 피부를 가진 사람이나 청소년기 호르몬 변화로 인해 피지 분비가 증가하면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외상으로 인해 모낭이 손상되거나, 모공이 각질로 막히면서 피지 배출이 어려워지는 경우에도 잘 생깁니다.


피지낭종은 대개 통증이 없고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초기에는 발견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낭종 내부에 세균이 침투하여 감염되면 급격히 붉어지고 뜨거운 느낌과 함께 통증이 발생합니다. 염증이 심해지면 고름이 차면서 압통이 생기며, 부위에 따라 열감과 부종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만약 고름이 터지면 악취를 동반한 노란색 액체가 흘러나오기도 합니다.


피지낭종을 무리하게 짜거나 압박하면 위험합니다. 손으로 누르거나 바늘로 터뜨리면 감염 가능성이 높아지고, 염증이 깊어지면서 주변 조직으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잘못 짜면 피지가 피부 속으로 역류하여 낭종이 더 커지거나,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피지낭종이 염증 없이 작을 때는 자연스럽게 흡수되거나 사라지기도 하지만, 감염된 경우라면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염증이 심하지 않을 때는 항생제 복용이나 항염증제 연고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름이 가득 차거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외과적 절제가 필요합니다


피지낭종의 제거 방법으로는 절개 배농술이 주로 사용됩니다. 국소 마취 후 절개하여 고름과 피지를 제거하고 낭종 벽까지 함께 제거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시술이지만 낭종 벽을 남겨두면 재발 위험이 크므로 반드시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감염이 심할 경우 수술 후에도 항생제를 복용하여 염증 확산을 방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