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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팔을 위로 들어 올릴 때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밤에 자다가 어깨 통증으로 잠을 설친 경험이 있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회전근개손상일 수 있다. 어깨 관절을 움직이고 안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회전근개는 한 번 손상되면 일상생활 자체가 어려워질 만큼 불편한 증상을 동반한다.


회전근개는 어깨뼈를 감싸고 있는 4개의 근육과 힘줄로 구성되어 있으며, 팔을 들거나 돌리는 모든 동작에 관여한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퇴행성 변화가 생기거나, 운동 중 갑작스러운 움직임, 반복적인 사용으로 인해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중년 이후의 직장인, 주부, 어깨를 많이 쓰는 직업군에서 빈번하게 나타난다.


처음에는 단순한 통증이나 뻐근함으로 시작하지만, 손상이 진행되면 팔을 들기 힘들고, 특정 각도에서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옷을 입거나 머리를 감는 등의 일상적인 동작이 어려워지고,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야간통도 흔하게 동반된다.


문제는 이를 단순한 근육통이나 오십견으로 오해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회전근개가 찢어지거나 힘줄이 완전히 파열되면 물리치료만으로는 회복이 어렵고,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특히 통증이 지속되거나 근력이 떨어지고 팔이 들리지 않는다면 즉시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


진단은 MRI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부분 파열의 경우에는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도수치료 등의 보존적 요법으로 호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완전 파열된 경우는 관절내시경을 통한 수술적 봉합이 고려된다.


예방을 위해선 어깨 근육을 강화하는 스트레칭과 운동이 중요하다. 무거운 물건을 한쪽으로만 들지 않고, 어깨를 장시간 고정하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또한 운동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통증이 있을 땐 무리하지 않는 것이 손상을 막는 핵심이다.